K리그1 역대 관중 '추석 효과' 유료 관중 200만 명 돌파

한국 프로축구 K리그1은 역사상 처음으로 단일 시즌 동안 유료 관중 200만 명을 유치하며 K리그1 역대 관중 기록을 세웠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 저녁, "32라운드를 포함한 올해 치뤄진 190경기에서 유료 관중 총 200만4689명을 기록했다"라고 밝혀 "이는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8년 이후 최초로 2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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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는 1983년에 출범했으며, 가장 최근에 200만 관중을 단일 시즌 동안 돌파한 것은 2013년의 203만6413명 이후 10년 만에 달성한 기록입니다. 그동안 무료와 유료 관중을 함께 집계한 경우도 있었지만, 이번 기록은 순수한 '유료 관중'만을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시즌 내내 관중 풍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사입니다. 2월에는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개막전에 2만8039명의 관중이 모여 경기를 관람했으며, 다른 개막 라운드에서도 10만 명 이상의 관중이 경기장에 찾아왔습니다. 또한, 2022 FIFA 월드컵 16강 진출로 인한 관심도 크게 작용했습니다.

 

 

두 달 뒤, 서울과 대구FC의 경기에서는 '임영웅 효과'와 함께 4만5007명의 관중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또한, 2023 FIFA 아르헨티나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4강에 진출함으로써 팬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K리그1은 평균 1만 관중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는 것이 주목할 만합니다. 과거 여름에는 관중 수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올 시즌에는 여름이 지나도 평균 관중 수가 늘어났습니다.

 

 

K리그1은 아직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하지 않았지만, 2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인기를 더욱 실감케 하고 있으며, 남은 경기를 통해 최종 K리그1 역대 관중 기록이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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