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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정(20·고양시청)이 체력적으로 지친 상태에서도 용상 역도 경기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우승하는 업적을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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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정 한국신기록
박혜정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역도 여자 일반부 최중량급(87㎏ 이상) 경기에서 합계 294kg(인상 124㎏·용상 170㎏)을 기록하며 2위 손영희(합계 291㎏·인상 127㎏·용상 164㎏)를 3kg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승리는 아시안게임 이후 일반부에서 다시 한 번 박혜정과 손영희가 맞대결한 결과로, 박혜정이 승리했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박혜정은 합계 294㎏(인상 125㎏·용상 169㎏)으로 손영희를 이기고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전국체전에서는 인상·용상·합계의 세 가지 기록에 모두 금메달이 걸려 있으며, 박혜정은 이번 용상에서 한국 기록을 1kg 뛰어넘어 새로운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리원원(23·중국)이 부상으로 파리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한 가운데, 박혜정의 성과는 파리올림픽에서의 금메달 전망도 높아졌다고 평가됩니다. 박혜정은 세계선수권 3관왕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며 '제2의 장미란'으로 불릴 만한 선수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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